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병역 입대 연기 취소 신청 완료

슈가/민윤기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슈가(본명 민윤기)가 30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슈가는 병역 이행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다.

빅히트 뮤직(지금은 HYBE Corporation)은 7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의 입영 연기 취소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슈가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또한 "슈가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도 진과 제이홉에 이어 국방 의무를 이행하는 세 번째 멤버로 전환되었다. 진은 작년 12월에, 제이홉은 올해 4월에 현역 입대하여 현재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뿐만 아니라 슈가는 개인 활동으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하고, 'D-2'와 'D-DAY' 등의 정규 앨범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솔로 첫 월드 투어 '디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