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누명 벗고 KBS '우아한 제국'으로 안방극장 복귀

우아한 제국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을 벗고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이상보는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상보는 극 중 우아한 제국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 역을 맡았습니다.

 

나승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체포 당하는 인물로, 이상보는 복수심에 불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혐의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그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버티고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상보 외에도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등이 출연합니다.

 

이상보의 안방극장 복귀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