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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방탄소년단 빌보드 4관왕 자축하며, ‘버터(Butter)’ 무대 처음 공개

by 사소한비밀요원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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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5월 23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5년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Top Selling Song, Top Song Sales Artist, Top Duo/Group, Top Social Artist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19년도 2개 부문 수상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찰리 푸스와 개비 배럿의 ‘아이 호프’ 등을 제치고 Top Selling Song을 수상 했다. 2016년 신설된 Top Selling Song 부문은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곡이 차지하는 상으로 아델의 ‘헬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126만 다운로드로 디지털 음원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른 부문은 본 시상식에 앞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사전 발표됐다. Top Song Sales Artist 부문에선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를 제치고 수상 했으며, Top Duo/Group 부문은 2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으며, Top Social Artist는 2017년부터 5년 내리 수상했다. 2016년 10월 ‘소셜 50’ 차트에 처음 진입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연말까지 210주간 1위를 지켰다.(현재는 차트 개편으로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부분에서는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후보에 올라 K팝 강세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에서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과 신선한 활력을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RM의 수상소감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 무대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은 못 했지만 LA 현지 분위기와 통일성을 높인 무대를 구성 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는 공개 첫날부터 기록을 깨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다이너마이트 보다 3시간 빠른  공개 21시간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억뷰를 돌파했으며,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는 ‘다이너마이트’(1,260만회)보다 66% 증가한 2,090만회로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 최고 영예인 ‘탑 아티스트’는 캐나다 팝스타 위켄드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애프터 아워(After Hours)’로 10관왕을 차지하면서 지난 3월 그래미에서 후보에 오르지 못한 설움을 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