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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컴파운드 대표선수 중 마지막으로 메달 도전에 나선 김종호는 남자 개인전 동메달전에서 마이크 슐로세르(네덜란드)에게 147-148로 패하여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에서 오유현(전북도청), 소채원,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가 동메달을 따냈지만 그 외에는 입상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에서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컴파운드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011년 양크턴 대회에서도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혼성전 동메달 1개만을 수확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월에 미국 출신 리오 와일드 감독을 영입하여 컴파운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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