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판정단으로 활약중인 카이 "11일" 마지막 방송

뮤지컬 배우 카이

MBC 복면가왕의 연예인 판정단에서 품격있고 진정성 있는 감상평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하차 한다. 카이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솔직히 너무 과장된 표현으로 생각했지만 지난 몇 년간 ‘복면가왕’을 현장에서 경험한 결과, 너무나 많은 사람을, 예술을, 그리고 세상을 편견과 선입견으로 나누고 혹은 틀에 고정시켜 생각하고 있고, 본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카이는 '복면가왕'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 나이, 경력의 출연자들과 수많은 장르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의 열정을 체험하며 눈과 귀의 영역이 넓어지고 마음으로 상대를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실천하게 된 것 같았고 이런 의미에서 '복면가왕'은 카이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었고 성장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오랜 시간 동안 ‘복면가왕’과 ‘카이’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로 뻗어가는 ‘복면가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복면가왕에 출연중인 카이

한편 카이는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주인인 ‘팬텀’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개성있는 복면(가면)을 쓴 출연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복면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판정단 들은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