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꿈의 물질' 상온·상압 초전도체(superconductor)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 퀀텀에너지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체를 만들었다는 발표로 인해 전 세계에서 난리가 났다.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는 도체로, 전류가 한번 흐르면 영원히 흐를 수 있는 물질로 묘사되며, 현재까지는 극저온이나 초고압 환경에서만 일부 물질에 한해 초전도체 성질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한국 연구진은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전 세계 과학자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며, 초전도체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제조법)'의 공개로 여러 연구기관들이 LK-99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아르곤국립연구소, 중국 난징대학교,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등이 LK-99의 재현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LK-99를 최초로 만든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이 주장은 반론이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빌리빌리에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LK-99와 같은 물질이 마이스너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의 주장에 흥분하여 "상온 초전도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의 성공적인 구현은 미지의 영역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에너지 산업 등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연구기관들이 최초로 성공하는 것을 꿈꾸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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